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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및 인사

​형제들아 어찌할꼬? (고전 14:2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려고 애써 왔습니다(엡 5:1). 사실 그건 우리가 이곳에 태동할
때부터 애써온 것들이지요. 화란한인교회가 교회로서 여러 다른 이름의 기치 아래 44년 동안 추구하던 것입니다.


문득 뒤돌아 보았을 때, 쉼없이 달려온 우리들의 발걸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느덧 우리 앞에 희년이 성큼 다가왔기 때문이지요. 모든 것들을 다시 원래대로 회복하고, 그간 
쌓였던 빚과 잘못들을 탕감하고, 다시금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희년을 앞둔 우리들은 지금이라도 다시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지?
심지어 희년을 향해 나아가는 것 자체도 맞는지? 이것은 교회가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몸부림의 일환이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려는 열심이지요. 그래서 이 말을 2024년의 표어로 내세우게 되었습니다.
"형제들아 어찌할꼬?(고전 14:26)"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화란한인교회 담임목사 김 광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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