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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아 신경

 

우리는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지으신

전능하신 아버지이신 한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는 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모든 세상이 있기 전에 하나님에게서 나셨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빛이시오,

참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하나님에게서 나셨으나 지으심을 받지 않으셨으며,

모든 것을 지으신 아버지와 한 본체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그는 우리 인류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셨고,

성령에 의하여 동정녀 마리아로부터 몸을 입으시고 사람이 되사,

우리를 위하여 본디오 빌라도에 의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는 고난을 당하시고 장사되셨다가, 사흘만에 성경말씀대로 부활하셨습니다.

그는 하늘에 오르사 아버지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영광 중에 다시 오셔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 하실 것입니다.

그의 나라는 영원무궁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이시며 생명의 공급자 되시는 성령을 믿습니다.

그는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나오셨고,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예배와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 성령은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요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교회를 믿습니다.

우리는 죄를 용서해 주는 한 번의 세례만을 인정하며

죽은 자들의 부활과 장차 임할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삶을 소망합니다. 아멘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채택된 신조로서, 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는 2편의 신조가 제출되었는데, 아리우스 파인 니코메디아의 유세비우스가 제출한 것은 폐기되고 예루살렘 '세례신조'를 기초로 성부 성자의 동질성에 관한 어구를 보완한 '교회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가이사랴의 유세비우스(Eusebius of Caesarea, 260-340년경)가 제출한 신조가 채택되어 이것을 기준으로 니케아 신조가 제정되었습니다.

이 신조는 성삼위일체에 대한 믿음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특히 성자와 성부의 동일 실체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결합을 '호모우시오스'〈homoousios〉라 규정함), 성자의 강생, 죽으심, 부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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